1. 인터넷 금융의 장점
(1) 고객과 금융기관의 접점 확대
인터넷으로 인해 금융거래의 시간적, 지리적 장벽이 해소됨으로써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 시간에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줄 수 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고객과 금융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은행의 경우 기존 고객이 지리적으로 이사를 가도 새로운 은행을 찾을 필요 없이 예전에 거래하던 은행과 계속 거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은행도 원래 업무를 영위하던 이외의 지역에 살고 있는 고객들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 사이버 주식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같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야만 금융거래가 성사되었으나, 수년 전부터 컴퓨터를 통하여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는 휴대폰, PDA를 통해서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가고 있다. 인터넷 뱅킹, 사이버 주식거래, 사이버 보험계약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간을 인터넷이 제공해 주고 있다.
(2) 경비 및 금융거래 비용 절감
인터넷은 정보처리 및 거래비용을 줄이고 금융 서비스의 중간 유통단계인 점포를 축소시켜줌으로써 경비를 줄이는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인터넷이 금융산업에 주는 경비 절감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컨설팅 기관인 부즈 알렌사가 금융거래 수단별 평균 비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행 지점을 통한 경우 건당 1.07달러, 전화는 54센트, ATM은 27센트, PC뱅킹은 2센트가 들어가는 데 비해 인터넷은 1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의 경우 기존의 종합증권사를 이용하면 평균 150달러, 할인 브로커를 통하여 전화로 주문을 내면 매매 수수료로 평균 69달러를 내야 하지만 온라인 중개인을 이용할 경우 최저 10달러밖에 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부즈 알렌 사는 인터넷을 활용할 경우 금융산업 전체 수익의 60%에 달하고 있는 비용 부담을 15~2%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하고 있다.
(3)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인터넷은 증권 중개, 뮤추얼 펀드, 보험, 크레디트 카드 등 수많은 금융상품을 독자적으로 혹은 다른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제시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트래킹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고객이 웹상에서 어떤 메뉴를 얼마나 보고 있는지를 분석해보면 고객이 어떤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지 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그 고객이 시스템에 다시 접속할 때 그 사람의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이 다른 어떤 배송 채널보다 고객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기 쉽기 때문에 고객 프로파일을 만들어 누가 우량 고객이고 누가 불량 고객인지 구분하기 용이하다. 1996년 부즈 알렌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로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높은 젊은 층이 인터넷 뱅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평균 2개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데 비해 인터넷 고객은 평균 3.2개를 이용하였으며 수익성 면에서도 인터넷 고객이 비인터넷 고객에 비해 3~4배나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 소비자 중심 시장 구현
과거에 금융상품을 선택하고자 할때는 금융관계자가 추천하는 금융상품을 선택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전은 타사 금융상품과의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여러 금융상품을 비교한 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금융은 가상공간과 연계된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을 가능하게 만든다. 금융상품이 인터넷상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은 여러 금융기관의 상품을 하나의 화면을 통해 비교 선택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들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5) 금융기관의 수익 확대
인터넷 금융의 진전은 인력과 점포의 축소를 가져오게 되며 금융기관들은 이로부터 비용 감축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현금, 수표 등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금융기관의 현금 유지 비용과 수표 발행 비용 등도 줄어들게 된다. 물론 전산망 확대, ATM기 설치 등 관련 인프라의 확충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증가하지만 이후 비용 감소 효과가 투자비용을 상회하게 된다. 금융기관의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금융거래 시간 증가로 금융기관의 수익이 증가한다. 그 이유는 금융거래에서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게 되어 금융기관들은 금융거래 시간 확대가 용이함에 따라 현재 일부 금융거래에 국한되고 있는 연중무휴 24시간 거래가 모든 금융업무로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6) 국가 재정의 도움
인터넷금융은 지폐와 동전의 사용을 감소시키고 신규 발행비용과 유지비용을 축소시켜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현금거래가 줄어들면서 개인의 현금 보유 비중이 축소되어 시중자금의 이동이 원활하게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당 5~20만 원의 현금을 축소 보유할 경우 약 1.8~7.1조 원의 현금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1999년 말 현재 민간 보유 현금 규모가 19.5조 원임을 고려할 때 9.2~36.4%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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